박진 외교장관, 카리브해 정상급 초청 ‘한국의밤’ 행사 개최

제9차 카리브 국가 연합(ACS) 정상회의와 제28차 각료회의 참석을 위해 중미 과테말라를 찾은 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지 시간 10일 카리브해 정상과 장·차관 등을 초청해 ‘한국의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도리스 구티에레즈 온두라스 부통령과 마리오 부카로 과테말라 외교부 장관 등 정상과 장·차관급 16명을 비롯해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박 장관은 “한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ACS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또 별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소개하며, 중남미 지역 현안 중 하나인 기후재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기업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11일 한국 외교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ACS 각료회의 개회식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