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 "민노총 택배노조, 가짜뉴스 유포·불법행위 중단하라"

"민노총 택배노조, 헤력 확장 위해 사실 왜곡"

서울 시내 쿠팡 캠프에서 배송 기사들이 배송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2020.3.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민주노총 택배노조에 "정치적 목적을 위한 가짜뉴스 유포와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CLS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CLS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민노총 택배노조는 노조원 가입 확대 등 세력 확장을 위해 사실을 왜곡해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CLS는 "특히 민노총 택배노조 고위 간부가 집회 중 공식 발언을 통해 진보당 당원가입 및 지지를 요청하는 등 택배노조의 활동은 이미 정치적인 목적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또 "민노총 택배노조는 일부 간부들이 CLS 임직원에 대한 폭행 및 사업장 불법침입 등으로 현장에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연일 CLS 사업장에서의 야간 집회 등을 통해 CLS에 대한 악의적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을 지속하며 CLS의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노총 택배노조는 진보당 당원가입 확대 등 정치적 목적을 위한 가짜뉴스 유포와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