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다움 로컬문화도시'…옛 밀양대 '햇살문화 도시대학'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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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옛 밀양대학교에서 관내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밀양다움의 로컬문화로 도시활성화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햇살문화 도시대학' 입학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 120명을 대표해 연장자와 연소자인 학생의 입학 선서와 교가 제창으로 햇살문화 도시대학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인 햇살문화 도시대학은 옛 밀양대 유휴공간을 활용한 햇살캠퍼스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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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병수 문화도시센터장 '지역문화로컬콘텐츠 밀양, 왜 로컬인가' 특강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옛 밀양대학교에서 관내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밀양다움의 로컬문화로 도시활성화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햇살문화 도시대학' 입학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 120명을 대표해 연장자와 연소자인 학생의 입학 선서와 교가 제창으로 햇살문화 도시대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첫 번째 강의로 장병수 밀양시문화도시센터장의 '지역문화로컬콘텐츠 밀양, 왜 로컬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인 햇살문화 도시대학은 옛 밀양대 유휴공간을 활용한 햇살캠퍼스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지역 내 도시자원과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역문화 주체와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해 도시활성화를 이끌 자생적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도시활성화에 관심 많은 일반 시민들의 활동가과정과 행정, 중간조직이 참여하는 활동가지원과정으로 구분해 오는 7월까지는 이론 수업을 10월까지는 컨설팅, 현장답사, 사업 진행 등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밀양지역학은 필수과목으로 지역 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진행된다. 요일별로 로컬문화콘텐츠, 로컬문화관광, 문화예술기획, 로컬 브랜딩 등 총 5개 과목을 개설 진행되고 있다.
김성규 부시장은 "로컬문화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도시문화기획자들이 지역문제 해결과 도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로컬콘텐츠를 발굴해 도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활동가들이 발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확실히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를 끌어내고 원도심 재생관련 사업추진 공유을 통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서 간, 중간조직간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해 도시활성화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문화도시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문화활동가들의 기획력 향상을 위해 시민 워크숍과 기획자 양성과정, 문화도시 포럼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문화예술적 접근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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