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단분쟁 격화…전투기 공습에 대통령궁까지 파괴

안창주 2023. 5.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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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서 군벌간 무력분쟁 격화로 대통령궁까지 파괴됐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군과 교전하는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은 성명을 내고 대통령궁이 공군 전투기가 쏜 미사일에 맞아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5일부터 RSF는 대통령궁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대통령궁이 있는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는 정부군과 RSF 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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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수단에서 군벌간 무력분쟁 격화로 대통령궁까지 파괴됐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군과 교전하는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은 성명을 내고 대통령궁이 공군 전투기가 쏜 미사일에 맞아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RSF는 이번 대통령궁 폭파를 두고 "적절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보복을 공언했습니다.

지난달 15일부터 RSF는 대통령궁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대통령궁이 있는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는 정부군과 RSF 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대통령궁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일절 바깥출입을 못 하고 있고 식량 등 생필품을 구하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교전 당사자들은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휴전을 논의 중입니다.

더타임스는 이번 대통령궁 공습 때문에 휴전 논의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신속지원군(RSF) 유튜브·더타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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