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칸 영화제 참석…‘더 아이돌’ 레드카펫 선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오는 16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제니는 처음 배우로서 연기한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 연출 샘 레빈슨)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참석하게 됐다. 그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간) 칸영화제 공식 상영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니의 칸 영화제 참석 여부를 두고 지난달 13일 발표된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에 ‘더 아이돌’이 포함되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더 아이돌’은 제니가 배우로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작품이라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니를 비롯해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극중 제니가 맡은 캐릭터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제니는 첫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작품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아이돌’이 칸 영화제 초청작으로 낙점됨에 따라 제니는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데뷔식을 치르게 됐다. 해외 매체 데드라인은 “블랙핑크 멤버로 잘 알려진 제니가 참석한다면 칸 국제영화제가 Z세대를 끌어당길 수 있는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한 가운데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은 비경쟁 부문에, ‘화란’은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각각 초청받았다. 지난해 영화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는 ‘거미집’으로 8번째로 칸을 찾는다. ‘화란’의 송중기는 칸 영화제에 처음 초청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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