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쳐, 조선!’ ‘베르나르다 알바’…패기 넘쳤던 두 뮤지컬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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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신인의 힘과 여성의 힘을 보여준 두 뮤지컬이 모두 6월에 세 번째 무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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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신인의 힘과 여성의 힘을 보여준 두 뮤지컬이 모두 6월에 세 번째 무대로 돌아온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과 <베르나르다 알바>다. <외쳐, 조선!>은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라를 바꾸려는 이들의 얘기이고, <베르나르다 알바>는 1930년대 스페인 남부의 어느 마을에서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당하는 여성 가장 베르나르다 알바와 딸의 이야기다. 둘 다 군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외쳐, 조선>은 2019년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뮤지컬을 토대로 부피를 키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주연 배우와 제작진이 대부분 20대 신인으로 뭉쳐 화제를 모았다. 신인들이 모였는데 이례적으로 앙코르와 재연까지 끌어냈다. 검증된 작품이 아니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젊은 열정들이 과감하게 깼다. 2021년 재연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했다 .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 신인상과 작품상을 받았다 .
이번에는 전 배역 공개 오디션으로 신인 총 15명을 선발했다. ‘단’ 역할은 이번에 선발한 김서형과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이 작품으로 데뷔한 양희준, 박정혁이 맡는다. 뮤지컬 배우 신주협도 합류했다. ‘진’ 역할도 이번에 선발한 김세영과 2019년 이 작품으로 한국 무대 데뷔한 김수하와 함께 뮤지컬 배우 이아진이 출연한다. 6월9일부터 8월20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2018년 초연 당시 여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2021년 재연 때는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당시만 해도 여성 배우들만 출연하는 뮤지컬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정영주, 한지연 등 노련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쫀쫀한 무대 구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삼연째인 이번에는 정영주가 예술감독까지 맡았다. 재연 때 폰시아로 나왔던 한지연은 이번에 정영주와 함께 베르나르다 알바를 맡는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이 원작이다. 6월16일부터 8월6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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