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선언 적절한 조치…위생수칙 준수 생활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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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코로나 엔데믹' 선언에 대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홍성엽 교수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또 다른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월부터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홍 교수는 <뉴스1> 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1월 오미크론 변이 4차 대유행 후 두 번 정도 코로나가 유행을 했지만 작년 12월 이후엔 재유행을 하지 않았다. 최근 XBB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지만 코로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백신 효과와 공중보건학적인 대처를 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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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정부의 ‘코로나 엔데믹’ 선언에 대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홍성엽 교수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또 다른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월부터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홍 교수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1월 오미크론 변이 4차 대유행 후 두 번 정도 코로나가 유행을 했지만 작년 12월 이후엔 재유행을 하지 않았다. 최근 XBB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지만 코로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백신 효과와 공중보건학적인 대처를 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통제를 통해 얻는 편익보다 일상 회복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정부 발표에 공감을 표했다.
홍 교수는 “인류 역사는 전염병과의 싸움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이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전염병이 또 등장할 것이다. 대규모 감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또 올 것”이라며 갈수록 신종 전염병 발생주기가 짧아지고 있음을 되새기고 “그렇다고 기가 죽어 집 밖에 나오지 않고 조심하고만 살 순 없지 않나. 공중보건학적으로 이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극복을 하리라 믿는다”라며 막연한 공포에 휩싸이는 것을 경계했다.
이어 개개인을 향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강조된 개인위생 관념을 절대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직도 화장실에 가서 용변을 본 후 손을 씻지 않고 나오거나 기침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며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신종 감염병 예방의 전제 조건임을 강조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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