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경기소방·유관기관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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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들을 화재로부터 지켜내고자 경기소방과 외국인 고용사업주, 경기도, 외국인 관련 지원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1일 오전 본부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 협력 간담회'를 열고 고용사업주 및 관계기관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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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외국인 근로자들을 화재로부터 지켜내고자 경기소방과 외국인 고용사업주, 경기도, 외국인 관련 지원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1일 오전 본부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 협력 간담회'를 열고 고용사업주 및 관계기관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와 외국인 고용사업주, 경기도 외국인 지원 관련기관, 강희중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 이창우 숭실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경기소방이 추진 중인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설명한 뒤 협력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소방안전 종합대책은 △외국인 화재예방 대책 △신속 대응체계 확립 △외국인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 △외국인 안전복지 서비스 제공 등으로 구성돼 외국인 화재예방에 관한 종합적 안전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조선호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는 화재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오늘 나온 각종 의견을 소방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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