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함양에 개관…생산·가공·유통·교육

(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산양삼과 청정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가 11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진병영 함양군수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2020년부터 국비 99억원을 들여 계획설계, 기본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2년 3월 건축허가 완료 및 착공했으며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이곳은 국내 숲에서 나온 목재와 석재로 조성됐다.

아울러 건물 일체형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도 각별히 신경을 쏟았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공간은 산업화지원실, 요리반, 교육실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마련했다.

이곳은 향후 청정 임산물 생산 임업인의 제품화 가공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임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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