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4강 1차전 완패’ AC 밀란 감독 “정신력 재무장해야…2차전서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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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완패한 AC 밀란의 스테파노 피올리(58·이탈리아) 감독과 선수들이 2차전에서 반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AC 밀란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UCL 2022~23시즌 4강 1차전 인테르나치오날레(인테르)와의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AC 밀란의 선수들 역시 이번 1차전에서 이른 시간 연거푸 실점한 것을 후회하며 2차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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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완패한 AC 밀란의 스테파노 피올리(58·이탈리아) 감독과 선수들이 2차전에서 반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AC 밀란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UCL 2022~23시즌 4강 1차전 인테르나치오날레(인테르)와의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이날 AC 밀란은 전반 8분만에 에딘 제코(37·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게 실점한 뒤 불과 3분 뒤인 전반 11분에는 헨리크 미키타리안(34·아르메니아)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다만 AC 밀란은 후반전 들어서는 분위기를 추스려 공세를 높여가며 인테르를 압박했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피올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인테르는 테클과 2선 공격에 능했다. 전반전은 전술적, 정신적 측면에서 좋지 않게 흘러갔다”며 “다만 후반 들어서는 이 두 측면에서 되살아나 여러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피올리 감독은 “(2차전에서는) 오늘밤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며 “지금은 다소 실망한 상태이긴 하지만 선수들은 2차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필승을 주문했다.
AC 밀란의 선수들 역시 이번 1차전에서 이른 시간 연거푸 실점한 것을 후회하며 2차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중앙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26·영국)는 “홈 팬들이 지켜보는 홈경기에서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2골을 허용하고 진 것은 분명 실망스러운 일”이라면서 “2차전에서는 긍정적 결과를 내길 원한다. 우리의 경기를 펼친다면 2차전의 결과는 분명 다를 것”이라고 의지를 굳혔다.
AC 밀란은 오는 17일 인테르와 2차전을 치러 결승행 승자를 가린다. 경기장은 1차전과 동일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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