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인도에서 전·후진 반복한 만취 운전자, 때마침 지나던 경찰에 체포[영상]

정경인 2023. 5.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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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인도에서 차량을 운행한 만취 운전자가 붙잡혔다.

10일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 A씨를 입건했다고 밝히면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시 폐쇄회로(CC)TV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지난달 17일 밤 10시경 A씨의 흰색 차량이 서울 마포구 한 인도로 올라오더니 전·후진을 반복한다.

경찰의 포위망을 벗어나기 위해 A씨는 도망가려고 후진을 시도하지만 결국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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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서울경찰’ 영상 갈무리
 
서울 마포구 인도에서 차량을 운행한 만취 운전자가 붙잡혔다.

10일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 A씨를 입건했다고 밝히면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시 폐쇄회로(CC)TV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지난달 17일 밤 10시경 A씨의 흰색 차량이 서울 마포구 한 인도로 올라오더니 전·후진을 반복한다. 인도를 걷던 시민은 차량을 피해 인도 밖 도로로 통행한다.

마침 현장을 지나던 경찰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비상 사이렌을 켠 채 차량에 다가간다. 

경찰의 포위망을 벗어나기 위해 A씨는 도망가려고 후진을 시도하지만 결국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에서 “음주운전의 끝엔 출구란 없다”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경찰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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