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모드리치·메시 이어 '요리스'까지…사우디, 연봉 세 배 제안

조영훈 기자 2023. 5. 11.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고 요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았다.

사우디의 '오일 러시'가 거세다.

이번 대상은 최근 노쇠화로 제 실력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요리스다.

영국 <더 타임스> 는 11일(한국 시간) "사우디 프로리그의 한 클럽이 요리스에게 현재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의 세 배에 달하는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위고 요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았다.

사우디의 '오일 러시'가 거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알 나스르가 영입한데 이어 루카 모드리치·리오넬 메시 등 세계 축구를 주름잡던 베테랑 영입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대상은 최근 노쇠화로 제 실력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요리스다.

영국 <더 타임스>는 11일(한국 시간) "사우디 프로리그의 한 클럽이 요리스에게 현재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의 세 배에 달하는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30만 파운드를 받는다고 가정할시 연봉으로 환산하면 260억 원에 달한다.

요리스는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돼있다.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그간 11시즌 간 팀에서 뛰며 골문을 지켰다. 하나 최근 부진한 경기력이 도마에 올랐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쳤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요리스의 대안으로 낙점받아 피치에 나섰지만, 요리스의 이탈 이후 토트넘은 새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적당한 매물을 물색할 예정이다. 리버풀 FC 골키퍼 퀴빈 켈러허가 거론된다.

사우디는 은퇴를 앞둔 선수들에게 매력적 리그다. 과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자본력으로 베테랑 선수들의 말년을 책임졌던 것처럼 넘치는 '오일 머니'로 선수들을 유혹한다. 호날두는 지난해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알 나스르로 떠났다. 연봉은 약 2,700억 원이다.

요리스는 2012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447경기에 나섰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고국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