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컨테이너 살던 50대 형제, 나주 자활기업 후원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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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남짓한 소형 컨테이너에 거주하던 50대 형제가 나주의 한 자활기업 후원으로 따뜻하고 안락한 주택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동강면 운흥마을에서 아름건설이 후원한 '취약계층 따뜻한 보금자리 3호 주택' 준공식이 열렸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아름건설은 기존 주택 공사비용 2900만원을 전액 후원, 부엌·화장실 리모델링, 단열·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송씨 형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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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6평 남짓한 소형 컨테이너에 거주하던 50대 형제가 나주의 한 자활기업 후원으로 따뜻하고 안락한 주택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동강면 운흥마을에서 아름건설이 후원한 '취약계층 따뜻한 보금자리 3호 주택' 준공식이 열렸다.
유한회사 아름건설(대표 어수길·어은화)은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활동 기여를 위해 설립된 자활기업이다.
2020년 반남면 제1호 취약계층 보금자리 주택을 시작으로 2021년 금천면 2호, 올해 동강면 3호까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후원 및 실내 건축 분야 재능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3호 주택 수혜 대상은 동강면 운흥마을에 거주하는 송모씨(57) 형제로 기존에 살던 주택이 심각한 노후화로 부엌, 화장실 등을 전혀 쓸 수 없어 지난해부터 6평짜리 소형 컨테이너에서 생활해 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아름건설은 기존 주택 공사비용 2900만원을 전액 후원, 부엌·화장실 리모델링, 단열·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송씨 형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준공식에는 아름건설 어은화 대표와 송씨 형제, 동강면 노인회장, 이장단장, 부녀회장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 의장, 최명수 도의원, 김경숙 동강면장도 아름건설의 훈훈한 선행에 고마움을 전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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