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구제역 비상' 백신 공급·긴급 방역 등 확산 방지 총력

오종택 기자 2023. 5. 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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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11일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성희 회장은 "국내에서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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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성희 회장 긴급 방역대책 회의 개최

[세종=뉴시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1일 구제역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협중앙회는 11일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구제역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농협은 ▲비축기지를 통한 생석회와 소독약 긴급공급 ▲공동방제단 540개소 운영과 가용 방역차량 소독 지원 ▲긴급 구제역백신 공급 ▲긴급문자 발송 등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성희 회장은 "국내에서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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