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유휴지에 ‘선학 어반포레스트’…2025년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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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선학동 유휴지에 오는 2025년까지 신설 공공청사 등과 연계한 복합 생태형 공원환경 구축을 위해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 사업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1만7000여㎡에 체육·문화·여가활동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공원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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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만 7000㎡ 규모 체육·문화·여가 공원 구축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선학동 유휴지에 오는 2025년까지 신설 공공청사 등과 연계한 복합 생태형 공원환경 구축을 위해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 사업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1만7000여㎡에 체육·문화·여가활동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공원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1단계로 승기천과 아파트 단지가 접해 있는 8만7000여㎡에 3년간 68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테마 초화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등 이용자를 고려한 산책로와 도시텃밭, 정원교육장, 이벤트 공간인 잔디광장 등을 조성한다.
또 도심유휴지를 활용해 자연요소를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고 교통약자, 노약자, 어린이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아름다움을 재창조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 2단계 사업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공원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근린공원과 공공청사 부지 등과 접해 있는 3만여㎡ 공간에 승기천 주변 숲 원형 보존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모험테마공원, 숲속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선학 어반포레스트’ 잔디광장 등 공원 속 다목적 공간을 활용해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공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현장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근린공원 등의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와 함께 내년까지 그린벨트 관리(변경)계획과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을 모두 마무리 한다는 입장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공원이 조성되면 주변 승기천 뿐 아니라 선학경기장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더욱이 주민 필수 시설인 공공청사들과 함께 도심 속 힐링과 민원업무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신개념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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