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분기 영업익 2,602억으로 0.4%↓…정보 유출 등에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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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줄어든 2,60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과 크게 어긋나지 않은 수준으로, 두 자릿수의 무선 가입자 증가율과 해지율 개선 등 무선 사업 부문의 실적이 바탕이 된 거로 보입니다.
같은 기간 65만 9천 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는데, 지난해 1분기보다 35.5% 늘어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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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줄어든 2,60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고객정보 유출과 디도스 대응으로 일회성 비용이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5G 가입자가 늘면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분석입니다.
매출은 3조 5,413억 원, 매출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2조 8,243억 원으로 각각 3.9%, 1.8%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1,551억 원으로 9% 줄었습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과 크게 어긋나지 않은 수준으로, 두 자릿수의 무선 가입자 증가율과 해지율 개선 등 무선 사업 부문의 실적이 바탕이 된 거로 보입니다.
특히 고객정보 유출 및 디도스 공격에 따른 인터넷 접속 장 이후 소비자 피해 보상과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흑자 기조는 유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모바일 수익은 무선 가입자가 늘면서 전년 대비 2.7% 늘어난 1조 5,6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11.3% 늘어난 2,055만 5천 명으로 누적 가입자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같은 기간 65만 9천 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는데, 지난해 1분기보다 35.5% 늘어난 수준입니다.
전체 가운데 5G 가입자는 641만 9천 명으로 27.5% 늘어났고,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이 54.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포인트 는 거로 집계됐습니다.
이동통신 사업(MNO) 해지율은 0.11%포인트 낮아진 1.07%를 기록해 해지율은 개선됐습니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434만 3천 명으로 41.2%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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