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17개 시도 서비스업생산 모두 증가

세종=전준범 기자 2023. 5. 11.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종식과 함께 올해 1분기(1~3월) 전국 17개 시도의 서비스업생산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2.3% 감소했던 전국 기준 소매판매는 올해 1분기 0.3% 감소로 개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종식과 함께 올해 1분기(1~3월) 전국 17개 시도의 서비스업생산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덩달아 소매판매는 감소 폭을 축소했다.

5월 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 연합뉴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금리 인상으로 은행권 영업수익이 개선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민간검사 허용과 함께 운수·창고 등의 부문에서 서비스업생산이 많이 늘었다.

통계청은 서울(10.1%), 인천(10.0%), 대전(7.5%) 등의 지역이 금융·보험, 운수·창고,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호조를 보이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서울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금융·보험(12.8%)과 운수·창고(44.6%), 부동산(28.7%)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인천은 부동산 부문 생산이 3.4% 감소했으나 운수·창고에서 47.1% 늘며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2.3% 감소했던 전국 기준 소매판매는 올해 1분기 0.3% 감소로 개선됐다. 시도별로 보면 12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1곳은 보합세를 보였다. 경북, 대전, 대구, 강원 등은 승용차·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소매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제주(-5.8%), 인천(-4.7%), 전남(-1.4%), 경기(-1.1%)는 슈퍼·잡화·편의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면서 소매판매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제주는 면세점 판매가 31.3% 줄면서 전(前) 분기(-4.4%)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중국인 입국 강화에 따른 면세점 화장품 구매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