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등록된 공장은 3070개... 10년간 613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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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공장 등록수가 최근 10년간 613개 증가했다.
울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울산의 공장 등록수는 3070개다.
울산 공장의 용지면적은 5274만8163㎡로 전국 평균을 하회하지만 공장 1개당 용지면적은 1만7182㎡로 전국 평균(4360㎡)의 약 4배 넓은 수준이다.
울산의 공장 등록수는 10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해 전국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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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 운송장비 분야 증가 이끌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공장 등록수가 최근 10년간 613개 증가했다.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기계(222개)와 운송장비(130개) 분야에서 증가폭이 컸다. 비금속(7개), 철강(9개)은 증가수가 낮았다.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 울산경제동향분석센터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지역 경제동향과 경기동행지수, 전문가 제언 등을 담는 ‘월간울산경제’ 4월호를 발간했다.
울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울산의 공장 등록수는 3070개다. 개별입지 공장 비중이 높은 전국(62.2%)과 달리 울산은 계획입지 공장 비중(57.2%)이 높게 나타났다.
울산 공장의 용지면적은 5274만8163㎡로 전국 평균을 하회하지만 공장 1개당 용지면적은 1만7182㎡로 전국 평균(4360㎡)의 약 4배 넓은 수준이다.
울산의 공장 등록수는 10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해 전국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0개 업종 중 석유화학, 비금속 분야를 제외하고 8개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 기계 분야는 공장당 용지면적(5402㎡)이 작고, 평균 생산액(73억원) 및 부가가치(31억원)도 낮게 나타나 소규모 공장이 다수인 것을 조사됐다.
이 같은 특성을 고려해 소규모 영세 기계 공장을 대상으로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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