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등록된 공장은 3070개... 10년간 613개 증가

최수상 2023. 5. 1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의 공장 등록수가 최근 10년간 613개 증가했다.

울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울산의 공장 등록수는 3070개다.

울산 공장의 용지면적은 5274만8163㎡로 전국 평균을 하회하지만 공장 1개당 용지면적은 1만7182㎡로 전국 평균(4360㎡)의 약 4배 넓은 수준이다.

울산의 공장 등록수는 10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해 전국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구원 ‘월간울산경제’ 4월호
기계와 운송장비 분야 증가 이끌어
울산항 주변 공단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공장 등록수가 최근 10년간 613개 증가했다.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기계(222개)와 운송장비(130개) 분야에서 증가폭이 컸다. 비금속(7개), 철강(9개)은 증가수가 낮았다.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 울산경제동향분석센터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지역 경제동향과 경기동행지수, 전문가 제언 등을 담는 ‘월간울산경제’ 4월호를 발간했다.

울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울산의 공장 등록수는 3070개다. 개별입지 공장 비중이 높은 전국(62.2%)과 달리 울산은 계획입지 공장 비중(57.2%)이 높게 나타났다.

울산 공장의 용지면적은 5274만8163㎡로 전국 평균을 하회하지만 공장 1개당 용지면적은 1만7182㎡로 전국 평균(4360㎡)의 약 4배 넓은 수준이다.

울산의 공장 등록수는 10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해 전국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0개 업종 중 석유화학, 비금속 분야를 제외하고 8개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 기계 분야는 공장당 용지면적(5402㎡)이 작고, 평균 생산액(73억원) 및 부가가치(31억원)도 낮게 나타나 소규모 공장이 다수인 것을 조사됐다.

이 같은 특성을 고려해 소규모 영세 기계 공장을 대상으로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