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한전공대, 출연금 전면 재검토 필요…한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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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자회사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KENTECH) 출연금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전 상황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한전공대에 대한 출연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전이 올해도 한전공대에 1588억원을 출연할 계획인 것과 관련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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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서 질의에 답변
"정부에 제출된 출연계획 기재부와 검토"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자회사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KENTECH) 출연금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전 상황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한전공대에 대한 출연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전이 올해도 한전공대에 1588억원을 출연할 계획인 것과 관련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계속 긴축상태로 투자를 했지만 지금 정부에 제출돼 있는 출연 계획을 기획재정부와 같이 면밀하게 검토해 최대한 적은 쪽으로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기재부는 한전 등 전력그룹사로부터 지난달 말 1588억원 규모의 한전공대 출연계획서를 제출받고 사전 협의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장관은 "전반적으로 정부가 한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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