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태영호 솜방망이 징계, '공천개입' 의혹 덮으려는 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태영호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에 대해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의혹을 덮으려는 의도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태 전 최고위원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는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의혹을 덮으려는 의도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며 "여당이 최고위원의 입을 막기 위해 공천이 가능한 수준의 징계를 줬다는 국민적 의혹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망언 수위로 따지자면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징계 수준은 비슷해야 한다"며 "하지만 한 명은 출마 금지를 당하고 한 명은 출마 길이 열렸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태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내렸다.
박 대변인은 "태 전 최고위원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는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의혹을 덮으려는 의도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며 "여당이 최고위원의 입을 막기 위해 공천이 가능한 수준의 징계를 줬다는 국민적 의혹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당 윤리위원회가 대통령실이 쓴 각본대로 움직인 것 아니냐"면서 "이런 눈 가리고 아웅식의 뒷거래 징계로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의혹을 덮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은 삼권 분립과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 사안"이라며 "국민의힘은 뒷거래 징계로 공천 개입 의혹을 덮으려는 무모한 시도를 멈추고 당장 수사 의뢰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가 올라도 백반정식 6000원 그대로"… 비결 물었더니 [Z시세] - 머니S
- 유깻잎 "부기 진짜 많이 빠졌죠"… 안면윤곽 후 퉁퉁 부은 얼굴 - 머니S
- 아이브·르세라핌·에스파… '4세대 걸그룹' 컴백대전 승자는? - 머니S
- 결혼식 전 실종된 ♥세븐?… 이다해 "울 신랑 없어져서 찾았는데" - 머니S
- '라면 원조' 日 닛신의 민낯… 삼양 이어 농심도 베꼈다 - 머니S
- 둘이 현실 커플 아니야?… 이성경♥안효섭 인생네컷 美쳤다 - 머니S
- 배현진 "빈곤 포르노" VS 장경태 "무식하다"… 설전 이어져 - 머니S
- 김준호, 예비장모에 ♥김지민 뒷담을?… "내가 왜 그랬지" - 머니S
- 아버지가 몰던 차에 치어 7세 아들 숨져… 警, 사고 경위 조사 중 - 머니S
- "초호화 그 자체"… ★들의 웨딩, 결혼식 비용만 최소 1억?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