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 다리 와르르… 폭약150kg으로 폭파해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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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의 뤼덴샤이트 지역 라흐메데 계곡을 가로지르는 낡은 다리가 폭파 해체되는 영상이 지난 7일(현지 시간) 공개됐다.
라흐메데 계곡을 잇는 구름다리는 길이 453m, 높이 70m로 독일에서 폭파 해체된 교량 중 최대 규모이다.
독일 DW뉴스는 "교통장관에 따르면 이번 라흐메데 교량 폭파해체는 새로운 다리를 초단기간에 다시 건설하기 위한 이정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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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의 뤼덴샤이트 지역 라흐메데 계곡을 가로지르는 낡은 다리가 폭파 해체되는 영상이 지난 7일(현지 시간) 공개됐다.
라흐메데 계곡을 잇는 구름다리는 길이 453m, 높이 70m로 독일에서 폭파 해체된 교량 중 최대 규모이다.
아우토반 45번 도로상에 놓인 라흐메데 다리는 도르트문트와 푸랑크푸르트를 잇는 핵심 교통·수송 수단이었다.
1965년~68년 사이에 건축돼 55년간 사용되다가 2021년 12월 정기 점검 때 전문가들이 안전상 중대 결함을 발견하면서 17개월간 통행이 금지된 상태였다.
다리 곳곳에 사전에 장착된 총 150kg의 폭발물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거대한 다리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자 주변에서 폭파 순간을 지켜보던 수백여 명의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독일 DW뉴스는 “교통장관에 따르면 이번 라흐메데 교량 폭파해체는 새로운 다리를 초단기간에 다시 건설하기 위한 이정표”라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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