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7월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서 만나요”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5. 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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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터미널 혼잡도 완화에 기여
진에어 여객기
진에어가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제선 여객을 맞이한다.

11일 진에어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1터미널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그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2009년 10월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항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오는 7월 1일부터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하는 국제선 여객은 탑승 수속과 출입국 심사 등의 절차를 제2여객터미널에서 진행하게 된다.

2018년 1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제2여객터미널은 각종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승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진에어는 공동 운항사와 같은 터미널을 사용하게 돼 환승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과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여행사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터미널 이전에 따른 여객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진에어의 인천발 국제선은 일본, 동남아, 괌, 마카오, 타이베이 등 다양한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제선 이용객은 항공기 출발 시각 기준 50분 전까지 탑승 수속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여유 시간을 갖고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괌 노선을 제외한 진에어 항공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을 통해 셀프 체크인으로 수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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