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 '백술닷컴'에 '백술상회'까지…"온·오프서 전통주 판다"

주동일 기자 2023. 5. 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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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전통주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은 '백술상회'를 특허청에 상표로 출원했다.

더본코리아는 온라인 전통주 커뮤니티 겸 판매 채널인 '백술닷컴'을 운영 중인데 백술상회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넓힐 전망이다.

백술상회는 현재 더본코리아와 예산시가 함께 리모델링하고 있는 예산시장에 오픈해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백술상회와 함께 예산시장에서 사용 중인 상표들을 하루 만에 대거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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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술상회' 상표 출원…전통주 판매 창구 넓혀
전통주 커뮤니티 겸 판매 채널 백술닷컴 운영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전통주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은 '백술상회'를 특허청에 상표로 출원했다.

더본코리아는 온라인 전통주 커뮤니티 겸 판매 채널인 '백술닷컴'을 운영 중인데 백술상회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넓힐 전망이다.

백술상회는 백 대표가 예산시와 함께 리뉴얼하고 있는 예산시장에서 이미 영업 중이다. 백술상회와 함께 출원한 상표는 '대술어묵' '장터광장 닭볶음' '장터광장 시장중국집' '장터광장' 등으로 모두 예산시장에서 쓰이고 있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백술상회'를 출원했다. 출원 설명에 따르면 백술상회는 전통주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체적으로 막걸리·동동주·과실주·모주·법주·소주·약주·청주·탁주·쌀로 빚은 술 소매업 등을 지정상품으로 등록했다. 이 외에도 양주, 와인, 알코올도수 1.2% 이하의 저알코올성 음료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눈길을 끄는 건 온라인 주류 판매 가능성을 내비친 점이다. 백술상회는 지정상품으로 '인터넷 종합쇼핑몰업'과 '전기통신에 의한 통신판매중개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백술상회는 현재 더본코리아와 예산시가 함께 리모델링하고 있는 예산시장에 오픈해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다. 시장에 방문해 여러 지역의 전통주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술을 고를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백술닷컴'과 연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백술닷컴은 더본코리아가 2022년 오픈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우리술 장터'라는 공간을 통해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양조장을 입점시키고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이러자 백술닷컴과 백술상회를 통해 전통주 판매를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전통주를 마실 수 있는 주점인 '막이오름'을 운영 중이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백술상회와 함께 예산시장에서 사용 중인 상표들을 하루 만에 대거 출원했다.

먹거리 장터인 '장터광장'과 중식당인 '장터광장 시장중국집', 닭볶음탕 전문 포장마차인 '장터시장 닭볶음', 어묵전문 포장마차인 '대술어묵' 등 5개 상표를 출원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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