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 부산한일친선협회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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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는 최용석 부회장이 열린 부산한일친선협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부산한일친선협회와 함께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습득한 국제 교류의 경험을 토대로 민간 차원에서의 친선 강화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 증진 및 번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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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의 우호 증진 및 번영에 앞장설 것"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골든블루는 최용석 부회장이 열린 부산한일친선협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한일친선협회는 한일기본조약에 입각해 양국 국민 간의 교류를 통한 친선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양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1972년 설립됐다. 부산한일친선협회의 경우 198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후쿠오카, 야마구치, 시마네, 히로시마, 나가사키, 홋카이도(삿포로) 등 다수의 일한친선협회와 자매 결연을 체결하고 한일간 협력적 우호 관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 부회장은 당협회 제3대 회장을 역임한 고(故) 최정환 회장(제13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우성식품 회장)의 장남이다. 현재 국내 판매량 1위 위스키인 골든블루의 성장 및 국내 주류시장 발전을 위해 기업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간 외교관으로서 국위 선양 및 국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199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제54대 JCI 세계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출신 세계민간단체장 1호를 기록하는 등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2000년 3월에는 국제 민간 외교 사절로서 한국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기도 했다.
또 2000년에는 호주 명예 영사로 부임하면서 부산에 거주하는 호주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산업,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사업을 진행하며 한국과 호주의 상호 발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
최 부회장은 “부산한일친선협회와 함께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습득한 국제 교류의 경험을 토대로 민간 차원에서의 친선 강화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 증진 및 번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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