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단장·예술감독에 김성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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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김성용(47·사진) 댄스컴퍼니 무이 대표를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임명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성용 신임 단장은 현대무용을 전공한 전문무용수로, 한양대 무용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거쳤다.
체부 측은 "신임 단장이 예술가로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젊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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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김성용(47·사진) 댄스컴퍼니 무이 대표를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임명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성용 신임 단장은 현대무용을 전공한 전문무용수로, 한양대 무용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거쳤다. 2010~2017년 한양대 겸임교수, 2017~2022년 대구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 안무가를 역임했다. 앞서 2008년부터 댄스컴퍼니 무이 대표로 있다.
그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인 동아무용콩쿠르의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국제 현대무용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무용가로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무용수 출신 안무가로서 특유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체부 측은 “신임 단장이 예술가로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젊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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