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김남국 코인' 진상조사팀 첫 회의...'징계 마무리' 與 최고위 재개
[앵커]
국민의 힘이 전날 태영호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를 마무리하고 열흘 만에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당원권 정지 3개월, 김재원 최고위원은 1년을 받았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과 국민께 송구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재심 청구나 사퇴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의혹 진상조사팀을 출범시킨 민주당은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병기 팀장은 거래 계좌와 코인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의문의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여야는 뒤늦게 대책을 쏟아냈습니다.
국민의 힘은 민주당이 부정부패 온상이 돼가고 있다면서 코인 재산 등록 거래 공개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이 도입돼야 한다고 했고
민주당은 재산 등록은 물론 이해충돌방지 제도 보완과 공직자 윤리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김남국 의원은 귀신도 놀랄 정도의 수완을 가진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부정부패 온상이 돼가고 있는 겁니다. 공직자들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재산 등록대상에 포함하고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김남국 방지법'이 시급히 도입돼야 할 겁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와 보유 문제로 공직자 재산등록제도와 이해충돌 방지 제도의 보완 필요성이 분명해졌습니다. 공직자윤리법을 비롯해 관련 법을 신속하게 개정하겠습니다. 민주당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것에 대한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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