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치료제 펙수클루, 동일계열중 반감기 최장"

조현영 2023. 5. 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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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반감기가 동일 계열 약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위식도 역류질환 분야 권위자인 로니 파스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교수는 당시 발표에서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P-CAB 제제 중 가장 긴 시간"이라며 "긴 반감기 덕분에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우수한 야간 위산분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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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W 2023 대웅제약 부스 전경 [대웅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반감기가 동일 계열 약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반감기는 체내 약 성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년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3)'에서 '펙수클루의 밤' 심포지엄을 열어 펙수클루 개발 배경, 임상시험 데이터 등을 소개하며 이 같은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위식도 역류질환 분야 권위자인 로니 파스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교수는 당시 발표에서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P-CAB 제제 중 가장 긴 시간"이라며 "긴 반감기 덕분에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우수한 야간 위산분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펙수클루는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의약품으로, 국산 34호 신약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해서 알려 제품을 연 매출 1천억 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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