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최강자 무릎, 무릎 꿇다?' 게임 그 이상을 만나다, 플레이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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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게임'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다.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8홀에서 펼쳐진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는 게임, 코스프레, e스포츠 등 단순히 신작발표 그 이상의 축제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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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더 이상 '게임'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다. 플레이엑스포가 11일 그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8홀에서 펼쳐진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는 게임, 코스프레, e스포츠 등 단순히 신작발표 그 이상의 축제가 펼쳐졌다.
1일차에서 가장 주목할 요소는 e스포츠,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이었다. 이날 일정으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 4등 장애인e스포츠대회가 예고됐다.
선수단을 대표해 진행된 선서 이후, 사전 행사로는 염태영 경기 경제부지사와 철권의 전설 '무릎' 배재민 선수의 매치가 펼쳐졌다.
염태영 부지사는 화랑 캐릭터를, 무릎 선수는 쿠마를 선택한 가운데, 펼쳐진 경기,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무릎 배재민 선수였으나, '화랑도'를 선보인 염 부지사의 발끝에서 2-1 역전 승부가 펼쳐졌다.
메인부스에서는 '다함께 게임문화토크'가 펼쳐졌다.
T1 이성훈 캐스터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그리고 T1 안웅기 COO가 e스포츠 종주국으로써의 한국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오전 11시 이성훈 캐스터의 직업체험에서는 미래의 캐스터-해설자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카트라이더 및 피파온라인 등 경기 장면을 복기하며 캐스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T1 안웅기 COO는 '세계 일류 기업'이라는 주제로 현 우리나라의 e스포츠 산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토크 막바지에는 토크 게스트가 아닌 T1의 대표로써 어떻게 우리나라의 e스포츠 산업을 발전시켜갈 수 있을지 팬들에게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게이머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부스들도 곳곳에 위치했다. 가장 눈에 띈 부스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으로, 트레이너 및 관장들과 직접 맞대결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또 하나의 이색 부스를 꼽자면 '노래방'이었다. 아케이드 게임 공동관 내 위치한 노래방 '미니K'부스에서는 이용자들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무료제공되는 노래방 기기를 통해 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체험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곳곳에서 다양한 코스프레를 마주할 수 있었다. 특히 필자가 즐겨 하는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신규 보스 워든이 위협적인 자태를 뽐냈다.
아쉽게도 다이아 검과 방어구가 준비되지 않았던 상황이었던 필자는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이외에도 수많은 팬들의 인기를 끌었던 댄스러쉬 스타덤, 태고의 달인, 오투잼 등의 리듬게임과 더불어, 그라비티, 닌텐도, 에피드게임즈(트릭컬) 등 다수의 게임들과 더불어 스토브 인디(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인디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들이 이번 게임쇼를 장식했다.
오는 12일에는 이번 게임쇼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속칭 '왕눈'이 오후 3시 30분부터 메인무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할 에정이며 주말인 13-14일에는 코스프레 대회인 코스티벌 등이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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