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전기차 안전·주행거리 극대화 부품 개발에 총력"

민혜정 2023. 5.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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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부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TI는 차량용 반도체 5위권 기업으로 확대되는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I는 전기차용 제품을 주행거리와 안전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다.

이어 "TI는 전기차의 주행거리, 안전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며 "다른 업체들과 협력해 충전 경험을 개선하고 전기차 가격을 합리화 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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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천600km 추가 거리 확보하는 'UCC5880-Q1' 게이트 드라이버 발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부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마크 응 TI 하이브리드·전기차 및 파워트레인 부문 총괄 매니저는 11일 열린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 'UCC5880-Q1'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TI는 차량용 반도체 5위권 기업으로 확대되는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I가 'UCC5880-Q1' 게이트 드라이버로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TI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중국, 유럽, 미국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2천650만 대에서 올해 4천50만 대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IEA는 2030년까지 전기차 시장이 지속 성장해 전체 자동차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에는 1천 개 이상의 반도체가 탑재되며 TI는 이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날 TI가 선보인 게이트 드라이버도 전력반도체를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전압과 전류를 공급해 주는 장치다.

전기차가 대중화 되면서 차 모터를 구동하는 트랙션 인버터 시스템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탄화규소(SiC) 기반의 'UCC5880-Q1'는 이 인버터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UCC5880-Q1은 게이트 드라이버로 스위칭 전력 손실을 최소화해 시스템 효율성을 최대 2%까지 개선할 수 있다. 배터리 1회 충전당 최대 7마일(약 11km) 이상의 전기차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일주일에 3회 충전하는 전기차 기준으로 연간 1천 마일(약 1천600km) 이상의 추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웬지아 리우 TI 고출력 드라이버 제품 라인 매니저는 "신제품을 사용하면 엔지니어들은 주행거리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안전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외부 부품과 설계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TI는 전기차용 제품을 주행거리와 안전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다.

마크 응 매니저는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TI는 그러한 업체들과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TI는 전기차의 주행거리, 안전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며 "다른 업체들과 협력해 충전 경험을 개선하고 전기차 가격을 합리화 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덧붙였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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