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6일부터 어르신 도시철도+시내버스 통합무임 교통카드 발급

남승렬 기자 2023. 5. 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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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통합 무임승차 제도'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발급대상은 75세 이상(1948년 7월1일생 이전 출생자) 시민이며, 오는 7월 대구시에 편입되는 경북 군위지역 주민들도 포함된다.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통해 실물카드 또는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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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카드 경우, 행정복지센터서 신청접수…요일별 5부제
대구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통합 무임승차 제도'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사진은 역사 개찰구에서 시민들이 카드를 찍는 모습.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통합 무임승차 제도'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발급대상은 75세 이상(1948년 7월1일생 이전 출생자) 시민이며, 오는 7월 대구시에 편입되는 경북 군위지역 주민들도 포함된다.

1인당 실물 또는 모바일카드 1종만 발급받을 수 있다.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통해 실물카드 또는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으면 된다. 실물카드 즉시 발급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자에 한정한다.

대구시는 실물카드의 원활한 신청과 발급을 위해 주민등록상 '태어난 월'을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월요일은 1·2월, 화요일은 3·4월, 수요일은 5·6·7월, 목요일은 8·9·10월, 금요일은 11·12월생을 대상으로 카드발급 신청을 받는다.

처음 발급할 때는 무료지만 분실, 훼손 등 개인 과실로 인해 재발급하면 수수료 3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타인에게 양도하는 등 부정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1년간 사용이 중단된다.

대구시는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대상 연령을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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