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사업 호조, 현대그린푸드, 1Q 영업익 327억…전년比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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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453340)가 단체급식과 외식사업 호조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1분기 분할 전 2023년 1~2월 실적과 신설법인의 사업부문 실적을 합산한 결과 매출액은 5337억원, 영업이익은 327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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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각각 17.7%, 78.7% 증가
단체급식, 외식사업 호조에 실적 개선
분할설립일 기준 3월 결산 영업이익은 105억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인적분할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453340)가 단체급식과 외식사업 호조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관계자는 “인적분할에 따라 신설회사가 된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분할설립일(3월1일)은 기준으로 하다보니, 3월 한 달간의 결산 실적만을 반영해 공표하게 됐다”면서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비교 기준이 되는 전년 실적 역시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각각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지난 3월1일부로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됐다.
현대그린푸드는 1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투자자 및 시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문별로 재산출한 작년 1분기와 올해 1분기 실적을 별도의 IR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관계자는 “엔데믹에 따라 단체급식을 비롯해 식재 및 외식사업 전반에서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냄에 따라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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