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이대호 추성훈 최나연 ‘필드 회동’..SKT채리티오픈 17일 개최

조현정 2023. 5.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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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박지은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 이대호 추성훈 최나연이 필드에서 모인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총상금 13억원) 개막을 앞두고 'SK텔레콤 채리티오픈 2023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최경주 박지은 박찬호 윤석민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 이보미 등 골프 스타와 야구 스타들이 참가한 제1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개최해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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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3.사진|SK텔레콤


[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최경주 박지은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 이대호 추성훈 최나연이 필드에서 모인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총상금 13억원) 개막을 앞두고 ‘SK텔레콤 채리티오픈 2023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최경주 박지은 박찬호 윤석민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 이보미 등 골프 스타와 야구 스타들이 참가한 제1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개최해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해는 박지은 윤석민 팀과 김하늘 이보미 팀이 승리해 우승 상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스포츠 이벤트 참여 프로그램인 ‘행복동행: 함께하는 첫 발걸음 시즌2‘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올해는 신용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후원으로 우승 상금이 지난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었다.

2회째인 올해 대회에는 최경주 박지은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 등 지난해 출전한 선수들과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격투기 선수 추성훈,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은퇴한 최나연이 합류한다.

선수들은 2명씩 팀을 멪아 2조로 구성해 조별로 2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각 팀은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마지막 9번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이 홀에는 가장 많은 스킨스 상금이 걸려 있어, 막판 역전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마지막 9번홀에는 지정된 스팟에 공을 보내 점수를 획득하는 스킬스 챌린지가 게임 속의 게임으로 진행돼 여기에서 승리한 팀에는 500만원의 추가 상금을 준다.

선수들이 획득한 자선기금은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되며 SK텔레콤은 이 기금을 활용해 올 하반기에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 1호 프로 골퍼이자 2022년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자 이승민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2’를 개최했다.

지난해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 최경주를 비롯해 권성열, 함정우, 이승민 등 KPGA 소속 프로 선수 10명과 발달장애 선수 20명이 참가해 3인 1조로 짝을 이뤄 경기를 진행했다.

한편 올해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은 1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서 선수들이 적립한 ‘행복 버디 기금’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JTBC 골프와 SK텔레콤의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 A.tv (에이닷 티브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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