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콰도르와 FTA 체결…美 앞마당서 경제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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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남미 에콰도르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11일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이날 에콰도르 측과 영상 방식으로 FTA 체결 서명식을 개최했다.
상무부는 또 이번 FTA가 "양국 무역 및 투자 협력의 잠재력을 더욱 자극하고, 중국과 에콰도르 간 경제 및 무역 협력의 전방위적인 질적 향상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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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남미 에콰도르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11일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이날 에콰도르 측과 영상 방식으로 FTA 체결 서명식을 개최했다.
중국과 에콰도르는 작년 2월부터 1년간 협상을 진행해 지난 2월 협상 종결을 선언했고, 그로부터 약 3개월 만에 최종 서명했다. 두 나라는 각자 국내 절차를 거쳐 조속한 발효를 추진할 것이라고 상무부는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양측은 FTA를 통해 높은 수준의 상호 개방을 실현하고 기업에 보다 혜택이 되고, 편리하고 투명하며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무부는 또 이번 FTA가 "양국 무역 및 투자 협력의 잠재력을 더욱 자극하고, 중국과 에콰도르 간 경제 및 무역 협력의 전방위적인 질적 향상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미국의 앞마당인 중·남미의 주요 교역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에콰도르 외에도 파나마,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과의 FTA 체결을 잇달아 추진 또는 검토하며 중·남미에서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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