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현지 AI 앱 개발기업 IPO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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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공지능(AI) 기반 앱 개발 기업인 JATI(PT Informasi Teknologi Indonesia)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주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한국 증권사 최초로 현지 2위 아이스크림 제조사인 캄피나(Campina) 기업의 IPO 주관을 맡아 성공적으로 현지 거래소에 상장시켰고, 2018년 한국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2500만 달러(약 290억원) 김치본드를 발행하기 시작해 누적 2억6500만달러(3120억원)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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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공지능(AI) 기반 앱 개발 기업인 JATI(PT Informasi Teknologi Indonesia)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주관했다고 11일 밝혔다.
JATI는 주당 공모 가격 100루피아로 발행해 652억 루피아(약 5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상장 후 이틀째 가격제한폭인 35%까지 오르며 상한가인 182루피아로 마감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로 조달된 자금은 AI 애플리케이션 및 이커머스 모듈 개발, 인력 개발, 마케팅 및 B2B 클라우드 서비스 유지 보수 등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JATI는 2002년 창립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및 유통 기술 기반 기업으로 현재 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현재 매달 9000만 건 이상의 메시지 서비스를 관리하고 있다.
이용훈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2022년 세계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상승과 견고한 성장률(5.31%), FDI 증가 등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주가지수가 6.5% 상승했다"며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내재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투자자에게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는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증권사인 마킨타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2017년 한국 증권사 최초로 현지 2위 아이스크림 제조사인 캄피나(Campina) 기업의 IPO 주관을 맡아 성공적으로 현지 거래소에 상장시켰고, 2018년 한국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2500만 달러(약 290억원) 김치본드를 발행하기 시작해 누적 2억6500만달러(3120억원)를 발행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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