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영업익 137억원…전년比 60.4%↓

임현지 기자 2023. 5. 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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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 7조13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4조1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줄었다.

연결 자회사인 SSG닷컴 1분기 순매출액은 42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1억원 개선한 -156억원을 기록했다.

G마켓 1분기 순매출액은 30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85억원 개선한 -10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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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마트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 7조13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4% 감소한 137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99.7% 줄었다.

회사는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코로나시기 성장에 대한 역기저 효과와 불황으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 상승을 꼽았다.

또 올해 1분기 공휴일 수가 전년비 3일 감소했고, 연수점과 킨텍스점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4조1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줄었다. 영업이익은 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 감소했다.

연결 자회사인 SSG닷컴 1분기 순매출액은 42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1억원 개선한 -156억원을 기록했다. G마켓 1분기 순매출액은 30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85억원 개선한 -109억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1분기 매출은 엔데믹에 따른 투숙률 개선으로 31.6% 증가한 1194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라인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 적자 규모가 200억가량 축소됐다"며 "수익성 중심 상품 강화, 오프라인 리뉴얼 등 미래를 위한 체질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어 향후 수익을 담보한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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