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김남국, FIU 메커니즘 모르고 ‘한동훈 작품’이라 일단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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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인 논란'을 검찰 공작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금융정보분석원(FIU) 매커니즘을 모르고 한 말"이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은 FIU의 매커니즘을 전혀 모르고 '한동훈 작품'이라고 일단 질러본 것"이라며 "김 의원 주장처럼 '한동훈 작품'이라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동시스템이나 업비트를 조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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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인 논란'을 검찰 공작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금융정보분석원(FIU) 매커니즘을 모르고 한 말"이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은 FIU의 매커니즘을 전혀 모르고 '한동훈 작품'이라고 일단 질러본 것"이라며 "김 의원 주장처럼 '한동훈 작품'이라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동시스템이나 업비트를 조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의원은 한 장관과 검찰의 공작이라고 몰고 가고 싶었으나, 이 사건은 FIU가 '이상 거래'로 판단해 검찰에 통보한 것"이라며 "'한동훈 끌어들이기'는 FIU가 수사 의뢰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실패(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2022년 2~3월쯤 업비트 거래소는 김 의원의 거래를 수상하게 보고 FIU에 보고했다. 거래소가 FIU에 보고해도 그 사건이 모두 검찰에 통보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FIU가 검찰에 통보하는 사건은 전체 의심거래 중 약 0.18%, 즉 1000건의 의심거래 중 2건 정도만 통보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FIU는 의심거래를 포착할 때 직업이나 신분을 알 수 없다"며 "일단 전산상으로 특정 흐름을 자동으로 분류하면 그것을 심사분석관이 기초조사를 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다른 자료들과 연관 조사를 통해 상세 검토를 하고 그때도 이상하다고 판단해야 검찰에 통보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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