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딸 감금, 알몸사진 뿌린다" 보이스피싱범 달아나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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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돈을 갚지 않아 감금했다고 부모를 속여 협박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진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조직 일원인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사기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B씨에게 "당신 딸이 돈을 갚지 않아 감금했다. 나체사진을 찍어 유포하겠다"며 "현금 2000만원을 보낸 후 사진 찍어 전송하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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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돈을 갚지 않아 감금했다고 부모를 속여 협박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진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조직 일원인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사기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B씨에게 "당신 딸이 돈을 갚지 않아 감금했다. 나체사진을 찍어 유포하겠다"며 "현금 2000만원을 보낸 후 사진 찍어 전송하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약속 장소에서 B씨로부터 현금을 건네받고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앞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2일에도 대전과 세종에서 동일한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다른 범죄가 또 있는지 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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