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동학혁명 의미에 맞는 대일외교 정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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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진정한 의미에 맞는 대일외교 정책을 마련하라"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당은 봉건주의 사상에 찌들어 있는 윤석열 정부에 동학농민혁명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길 촉구하며 굴욕적 대일외교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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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진정한 의미에 맞는 대일외교 정책을 마련하라" 촉구했다.
전북도당은 11일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봉건주의에 맞서고 외세 침략에 저항하기 위해 농민들의 자발적인 저항으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은 민족사적 관점에서 혁명의 대의를 밝힌 큰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북도당은 "동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살아기고 있는 지금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동학농민혁명의 뜻을 거스리고 있다"면서 "민중의 소리를 외면하고 독재와 폭거를 일삼았던 그 당시 시대적 분위기와 현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은 다를 바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2차 동학농민혁명 당시 외세의 침략에 저항하며 목숨을 바친 농민들의 숭고한 뜻에 반해 현 정부의 굴욕스러운 일본 외교정책은 국민들로 하여금 허탈함과 치욕감을 주고 있다"면서 "동학이 어떤 교훈을 주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일본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국정방향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당은 봉건주의 사상에 찌들어 있는 윤석열 정부에 동학농민혁명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길 촉구하며 굴욕적 대일외교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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