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종합]LGU+ 1분기 무선 사업 '선방'…"서비스 매출 4% 성장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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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가 1분기에 본업인 무선 사업 부문에서 선전한 가운데 연초에 제시한 서비스 매출 4% 성장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진행된 2023년도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연초에 제시한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 4% 성장을 가이던스로 달성하고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재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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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기업인프라 실적 기대 미흡…설비투자비 전년比 40% 증가"
(서울=뉴스1) 윤지원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1분기에 본업인 무선 사업 부문에서 선전한 가운데 연초에 제시한 서비스 매출 4% 성장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진행된 2023년도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연초에 제시한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 4% 성장을 가이던스로 달성하고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재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매출 3조5413억원, 영업이익 260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0.4% 감소했다. 매출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하회했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3조5155억원, 영업이익 2839억원 수준이었다.
무선 사업이 선전한 반면 스마트홈, 기업 인프라 사업 부문의 실적은 기대에 미흡한 수준이었다.
1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1조561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055만5000명을 기록해 총 누적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5943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매출은 36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여 전무는 "스마트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며 "기업 인프라 사업도 기대에 미흡했다. IDC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고성장했으나 메시징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기업 인프라 성장폭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 공격에 따른 피해자 보상안의 영향도 실적에 반영됐다. 여 전무는 "디도스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보상안이 1분기 일시 반영되면서 스마트홈, 기업 인프라 성장률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 설비투자비용(CAPEX)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해 추가 할당 받은 5G 3.5기가헤르츠(㎓) 주파수 20메가헤르츠(㎒) 폭에 대한 투자를 집행하면서다.
여 CFO는 "1분기에는 지난해 추가 할당 받은 3.5기가헤르츠(㎓) 주파수에 대해 고객 품질 향상을 위해 초기 투자를 집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 CFO는 "정보 보호 관련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지만 효율적 투자 관리 통해 2023년 CAPEX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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