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원가부담 증가…상장 중기 절반 영업적자
배삼진 2023. 5. 11. 14:59
상장 중소기업 절반가량이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인 비금융 상장 중소규모 기업 700개 사의 지난해 4분기 합산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12조2,000억원이었지만, 영업손익은 1,567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56%인 391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고, 영업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346개로 1년 전 대비 19% 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특수 소멸에 경기둔화, 원가부담이 가중된 영향으로, 올해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영업적자 기업은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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