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1분기 영업익 1126억 원…전년比 33.4% 감소

中 리오프닝 효과 등으로 향후 시황 개선 기대

팬오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964억 원, 영업이익 11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영업이익은 33.4% 줄었다.

팬오션은 올 1분기 드라이 벌크선(건화물선) 운임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가 평균 1011로, 전년 동기(2041)와 비교해 50.5% 하락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외부 불확실성 확대로 1분기는 변동성이 큰 시황이었으나 남미 곡물 시즌 도래,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의 효과로 향후 시황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 수익성 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