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붙여보세요"...현대L&C, 독일 퀼른 '인터줌'서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세계 최대 가구 기자재 전시회 인터줌(Interzum)에 참여한다.
인터줌은 1959년 시작돼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가구 기자재 전시회다.
현대L&C는 2015년 이후 인터줌에 3회 연속 참가한다.
현대L&C는 인조대리석 하넥스 중 국내 최초로 천연석 카라라 패턴을 구현한 베나토 시리즈 2세대 제품도 전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세계 최대 가구 기자재 전시회 인터줌(Interzum)에 참여한다.
인터줌은 1959년 시작돼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가구 기자재 전시회다. 올해는 독일 퀼른에서 열렸고 전세계 가구 원부자재, 가구 가공 설비와 관련된 업체 1600여곳이 참가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후 가장 큰 규모다.
현대L&C는 2015년 이후 인터줌에 3회 연속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보드형 필름 샘플을 부엌 모형에 자석으로 부착해보는 체험형 샘플 존 등 고객 체험형 콘텐츠들을 설치했다.
현대L&C는 제품 90여종을 전시했다. 이중 30여종은 가구용 필름 마감재와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 등 신제품들이다.
신제품 중 27종은 가구용 필름 제품들이다. 극무광 필름(EMT), 자연 소재 느낌을 구현한 딥 엠보스,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는 듀얼 솔리드 등이다.
이중 극무광 필름은 표면의 미세한 굴곡이 더 깊어 보이는 EMT(Extreme Matt) 코팅으로 표면 조도를 기존 무광 제품보다 약 50% 높였다. 기존 제품은 광택 수치(Gloss Level)이 5레벨 수준이었는데 극무광 필름은 수치가 최대 1레벨로 감소했다.
현대L&C는 인조대리석 하넥스 중 국내 최초로 천연석 카라라 패턴을 구현한 베나토 시리즈 2세대 제품도 전시했다. 카라라는 고대 로마 시대 때 채석장으로 유명했던 이탈리아 카라라 지역에서 채굴하던 천연 대리석이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마감재 시장 점유율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지금은 2019년 인터줌에 전시했던 Recycled PET 제품 등을 유럽 대형 인테리어 업체, 이케아에 납품하는데 신제품 거래처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서세원 숨진 병원, 의문의 사망 벌써 3명"…부인·딸은 귀국 - 머니투데이
- '새 박사' 윤무부, 뇌졸중 시한부→사망설 해명…"나 안죽었다" - 머니투데이
- "이러려고 결혼했나" 선우은숙·유영재 갈등 폭발…무슨 일이 - 머니투데이
- 친한 형 얘기 듣고 핑계…신정환, '뎅기열' 거짓 해명 남 탓 - 머니투데이
- 제니, '요즘 핫걸'의 초밀착 패션…주얼리 가격만 '1980만원' - 머니투데이
- "삼전과 합병할수도" 깜짝 리포트…삼성SDS 주가 10% 급등 - 머니투데이
- "성관계 안 한지 몇년 됐어요"…전현무가 켠 '숏폼 영상'에 화들짝 - 머니투데이
- 중학생 8.3%가 "경험있다"…마약 사용 실태조사 '충격' 결과 - 머니투데이
- "월 400만원 줘도 싫어" 청년들 거절…멈춰버린 폐기물 집게차 - 머니투데이
- 영업이익 1169억, 성과급 2400억?…현대트랜시스 노조, 또 주택가 시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