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S등급' 획득

개인정보보호위 평가서 99.2점 받아 관리 최고 입증

부산대병원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S등급 획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공공기관 799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부산대병원은 정량지표 79.2점(만점 80점), 정성지표 20점(만점 20점) 등 99.2점으로 만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정성지표는 개인정보 보호업무 수행의 적절성과 내용의 충실성을 진단하는 것으로 평가 대상 전체 평균이 10점 수준이나 부산대병원은 만점을 받았다.

김창원 부산대병원 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침해사고가 빈번한 요즘 선제적으로 개인정보 관리 진단 체계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높아지고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병원인 만큼 최고의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