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치유효과 과학적 검증 나선다

이수지 기자 2023. 5. 1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 치유 효과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국대 일산병원과 함께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 전후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변화와 환자 증상 변화를 임상 시험해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연구다.

임상시험 참가 대상자는 20세 이상 69세 이하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3개월 이상 지속 되는 복통과 배변 습관 변화, 사전 검사를 통해 결격 사유가 없는 이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순천 송광사 템플스테이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3.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 치유 효과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국대 일산병원과 함께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 전후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변화와 환자 증상 변화를 임상 시험해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연구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식사 후 복통, 설사와 변비, 복부 팽만감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원인이 복합적이라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여 전후와 4주 후 분변 채취키트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과 그에 따른 증상 변화 등을 검증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들로 이뤄진 생태환경을 의미하며, 신진대사, 소화능력, 질병 관리체계, 면역력 등 인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임상시험 참가 대상자는 20세 이상 69세 이하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3개월 이상 지속 되는 복통과 배변 습관 변화, 사전 검사를 통해 결격 사유가 없는 이들이다. 모집인원은 최대 100명이며, 신청 기간은 7월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