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음주·무면허 운항 특별단속…선장 14명 검거

김태완 기자 2023. 5. 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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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이 운항선박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고 있다. (태안해경 제공)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가 충남 태안 바지락 공동양식장에 출어하는 소형 어선의 과승, 무면허 운항 등의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1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공동양식장에 출어하는 어업인(300명~600명)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 활동 후 특별단속을 벌여 어선 선장 등 14명을 해사안전법, 어선법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단속 유형별로는 음주운항 2건, 과승 8건, 무면허 운항 4건 등 총 14건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다수가 밀집한 공동양식장 출어로 인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며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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