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전기자동차 분야 우수 인재양성 일조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전기자동차 분야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11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에 코나 전기차(EV) 등 실습용 차량 2대를 기증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앞서 지난 2월 MPV(Multi-Purpose Vehicle) 스타리아 1대를 이 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기증된 차량은 자율주행 및 스마트전기 자동차 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최근 신설된 스마트전기자동차과 학생들 실습용으로 활용된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산학협동과 ESG경영 차원에서 자동차 관련학과 지역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차량 기증에 나서게 됐다.

임만규 공장장은 “지난 2월 전주공장에서 생산 중인 MPV 스타리아 1대를 기증한데 이어 전기차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술역량 함양을 돕기 위해 코나 전기차 등 2대를 추가로 기증함으로써 학생들 교육에 도움이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는 신설된 스마트전기자동차과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차체 및 도장, 전장 부문 등 미래형 자동차 정비에 특화된 80명의 하이테크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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