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 소년·장애학생 체육대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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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최종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3년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은 생태와 문화, 체육, 관광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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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일 동천체육관서 개막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최종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장애학생체전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소년체전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울산종합운동장 등 65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학생선수단, 임원 등 약 2만 2000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이번 체전 준비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에 뒀다.
경기장 등 체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의료지원본부를 운영하고, 경기장별로는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배치해 응급의료 대응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장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물품도 비치한다.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 자원봉사자 1200여 명을 투입한다.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참석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장애인콜택시 수송도 적극 지원한다.
또 대회기간 선수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 택시 등 628대의 전용 이동 수단도 지원한다.
장애학생 선수단 숙박업소에는 휠체어 경사로를 설치해 이용 편의도 높였다.
체전 기간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5월에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울산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등을 집중 개최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3년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은 생태와 문화, 체육, 관광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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