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 상반기 의용소방대원 291명 22일까지 모집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김해서부소방서가 2023년도 상반기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서부소방서 관할지역(장유동·진영읍·진례면·주촌면·한림면) 내 거주하는 시민 중 만 20~65세 이하이면서 의용소방대원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소방기술 관련 자격·학력·경력을 보유했거나 의사·간호사·인명구조사·응급구조사, 견인차·중장비 등 소방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한 자는 우대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291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다. 김해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 또는 관할 119안전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서부소방서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다.

의용소방대는 재난현장에서의 다양한 지원 근무,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등 화재예방‧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들이다.

현재 김해서부소방서 관할지역에는 총 12개 의용소방대가 있으며 350여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해서부소방서 이민규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전문 소방인력 못지않은 전문성을 발휘하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김해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