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김남국 위믹스 로비? 사실무근"…한국게임학회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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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112040)가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보유 논란 관련 한국게임학회가 제기한 국회 로비 의혹에 정면 반박했다.
11일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활용한) 로비는 사실무근"이라며 "(국회가 아닌) 오히려 한국게임학회에 지난 2020년부터 각종 학술발표대회뿐만 아니라 설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 관련해 총 5회에 걸쳐 2800만원을 후원한 적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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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표한 한국게임학회 성명서, 이해충돌 지적도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위메이드(112040)가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보유 논란 관련 한국게임학회가 제기한 국회 로비 의혹에 정면 반박했다.
11일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활용한) 로비는 사실무근"이라며 "(국회가 아닌) 오히려 한국게임학회에 지난 2020년부터 각종 학술발표대회뿐만 아니라 설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 관련해 총 5회에 걸쳐 2800만원을 후원한 적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명 발표 이틀 전인 8일 한국게임학회가 위메이드에 춘계 학술대회 명목으로 후원을 요구했다고 부연했다. 요청 후원금은 500만원 선이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한국게임학회는 '위믹스 사태와 관련하여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벌기) 업체와 협단체가 국회를 상대로 로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으며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게임학회는 여야 국회의원뿐 아니라 보좌진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위믹스 보유 여부 및 투자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관련자가 위믹스를 보유했을 경우 '위믹스 이익공동체'에 가담한 것이라는 의혹이다.
위메이드는 해당 의혹을 모두 부정했다. 반박의 요지는 위믹스 이익공동체 실체가 없는데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한국게임학회가 전면에선 게임사를 비판하면서도 후원금, 학술대회 명목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한국게임학회의 업무와 위상이 있는데 의혹만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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