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납치했다"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3. 5. 11.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딸을 납치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려 한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A(40대·여)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보이스피싱 피해자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딸이 돈을 갚지 않아 감금 중인데, 돈을 갚지 않으면 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2천만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천경찰서 제공


딸을 납치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려 한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A(40대·여)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보이스피싱 피해자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딸이 돈을 갚지 않아 감금 중인데, 돈을 갚지 않으면 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2천만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금을 건네주려 한 세종시청 정문 주변에 잠복해 있다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27일과 이달 2일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